소화안될때 소화잘되는음식 추천

안녕하세요?

식사 후 소화가 안되면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이 그런 것 뿐이지 실제로는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안될때 소화잘되는음식을 추천해보겠습니다.

 

1. 키위

소화안될때 소화잘되는음식 추천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육류, 콩류,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습니다. 뉴질랜드 매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액티니딘이 소고기와 콩 속 단백질을

소화하는 능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다만 키위는 하루에

2개 정도만 먹어야 합니다. 액티니딘을 과하게 섭취하면

장에 가스가 생겨 복부 팽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따뜻한 차(생강, 페퍼민트 등)

소화잘되는 음식으로는 생강, 페퍼민트 등의 따뜻한 차가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발생하면 명치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차 성분 중 테오필린은 명치 통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발생했을 때는 매실차, 생강차, 페퍼민트

차와 같은 따뜻한 차 한잔을 드시면 좋습니다. 생강을 위 운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포만감을 감소시켜 소화를 돕습니다.

 

3.쌀

소화안될때 소화가잘되는음식 추천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는 쌀이 있습니다. 밀가루 등 다른 탄수화물과는

달리, 쌀은 소장에서 완전 소화 흡수되기 때문에 가스를 적게 생성하고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소화불량증 환자, 특히 식후 포만감이나

복부 팽만이 주 증상인 경우 추천할 만한 음식입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한다면 빵 대신 밥을 드시면 좋습니다.

 

4. 무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합니다. 따라서 밥이 소화가 안 되면

무를 먹는 게 좋습니다. 또 무에는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카탈라아제도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디아스타아제는

열에 약해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역시

익히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무는 열을 가해서 먹기보다는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으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매실

소화안될때 소화잘되는음식 추천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의 신 맛을 내는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정상화하고

매실 속 피크르산은 항균 작용을 통해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를 냅니다. 다만,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안 되고

차와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습니다.

 

노화에 따른 소화관의 생리적인 변화는 구강, 식도, 위, 소장,

대장의 변화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고 구강 건조증이

심해지며 치아 상태도 나빠집니다. 이로 인해 치주염, 삼킴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강 유지를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치과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도에서는 상부 식도 조임근의 압력이 감소하고, 이완이 잘 안돼

상부 식도의 연동 운동이 저하됩니다. 또 식부 하도를 조이는 압력이

줄어 역류가 일어나고 위의 상부가 밀려 올라오는 식도 열공 탈장 등의

구조적인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역류성 식도염, 약제 유발성 식도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식사할 때 음식을 최대한 많이 씹고,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단 10분이라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는 미생물 군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점막의 방어 기전이

약해지며 위 혈류량이 감소해 위 점막 회복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만성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 감염, 위/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장에서는 식후 소장 운동성이 떨어져서 소화불량,

과민성 장 증후군, 세균 과다 증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에서는 대장 운동성이 떨어지고 장내 미생물균이 변하여,

변비, 과민성 장 증후군, 항생제 유발성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 소화불량은 주로 위나 소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질환과 복용 중인 약물 때문인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소화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는 암, 위염, 진통제로 인한 위염 및 십이지장염,

당뇨병, 정신 질환이 있으며, 약물은 진통제, 아스피린, 위산억제제,

기관지 확장제가 소화불량과 관련 있습니다.

 

고지방 식이 및 기름에 튀긴 음식, 유제품, 밀가루 음식,

매운 음식, 신 과일을 주의해야 합니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 과식 및 빨리 먹는 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잘 관리하도록 합니다.

 

이상 소화안될 때 소화잘되는음식 추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